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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경마 초보자 교육 강화·중독예방센터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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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BN 댓글 0건 조회 407회 작성일 20-04-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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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이하 마사회)는 경마 이용자의 건전화교육 횟수를 더욱 늘리고, 중독예방센터를 확대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20년 이용자보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4일 마사회의 올해 이용자보호 추진계획(이하 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전국에 위치한 모든 장외발매소와 사업장 32개소에 유캔센터를 확대 설치한다.

유캔센터는 경마 과몰입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중독예방센터다. 이와 함께 한국도박관리센터와의 상담 연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경마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전화교육은 한층 강화된다. 서울경마공원에서 초보 이용자에게 제공한 건전화교육을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려, 경마 이용 전부터 중독 위험성과 예방법 등 경각심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이용객을 위한 보호제도의 경우, 장내에서 이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마이카드’에 손실금액 한도를 이용자 스스로 설정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 외에 자기출입제한제도와 건전레저캠페인 등의 보호제도도 함께 적용한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해 사행산업기관 최초로 ‘이용자 보호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유캔센터 확대와 전자카드 구매상한기능 도입, 청년인턴을 통한 건전화캠페인 등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올해 1월 중독예방시민연대(상임대표 김규호 목사)로부터 ‘이용자보호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parkse@shinailbo.co.kr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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