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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이 전 장관 “한국사회는 중독 사회” (사)글로벌디아코니아, [중독 사회와 한국교회의 치유사역] 출판기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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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BN 댓글 0건 조회 588회 작성일 19-05-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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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장관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린 (사)글로벌디아코니아 주최 [중독사회와 한국교회의 치유사역] 출판기념 감사예배와 북콘서트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중독은 영적 싸움”이라며 “영적으로 인사이트가 안 들어오면 치료가 안 된다.”며 “중독은 간단한 모델로 치료되는 것 아니다.”며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중독자가 있으면 가족이 힘들다. 중독자의 습관이 가정 안에 들어 있기 때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교회가 중독자를 거듭나게 해야 치료가 된다. 중독은 교육적, 정서적 해결로는 안 된다. 가정을 거듭나게 교회가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사실 우리 모두가 증독자”라며 “‘너무 바빠서 기도할 수 없다’는 말을 하는 그것은 곧 일중독이라는 것을 말한다. 우리 사회가 일 중독, 정치 중독, 돈 중독 등 여러 가지 중독에 빠져 있다. 한국 사회는 증독 사회”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디아코니아 이사장 김삼환 목사님께서 [중독 사회와 한국교회의 치유사역] 책을 출판하고 교회가 중독을 치료하는 일에 나섰다.”며 “중독은 영적 싸움인데, 이 영적 싸움에 도전해 보자.”고 도전했다.

 

이어 “중독은 영적 거듭남으로 치료할 수 있다. 가정구원을 하면 치료될 수 있다.”며 “글로벌디아코니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을 한다.”고 격려하고 “우리부터 깨어나 전도하자.영적 싸움에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감사예배는 김종생 목사(글로벌디아코니아 상임이사)의 인도로 노영상 목사(백석대, 한국기독교학회 회장)가 기도하고, 손인웅 목사(한국교회봉사단 명예이사장)가 누가복음 10장 25-27절을 본문으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인사말씀을 전한 김삼환 목사(글로벌디아코니아 이사장, 명성교회 원로)는 “한국 사회는 물질중독과 행위중독 문제로 인하여 전 인구의 25% 정도가 가족구성원의 중독문제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중독으로부터 회복의 첫 걸음은 자신과 이사회가 중독에 빠졌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중독자라는 인정과 수용은 회복의 출발점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교회 안에서 중독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치유와 회복의 길을 같이 모색하며 함께 가야 할 지점에 와 있다.”며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관련된 책이 출간되기도 하고 몇몇 선구자가 중독회복의 좁은 길을 걸어오셨는데 이제는 효율성과 효과성을 위해서라도 네트워크가 반드시 필요한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축사는 김 전 장관과 권오성 목사(전 NCCK 총무)가 담당했으며, 축도는 권태진 목사(한교연 대표회장)가 담당했다.

 

김성태 장로(글로벌디아코니아 사무총장)의 사귐과 알림에 이어 진행된 북 콘서트는 윤형준 교수(중독회복연대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종원 목사(국제 약물에 관한 국제인증 및 상호협력단 한국이사, 세계중독 및 치유전문목사 총회 사무총장)가 서평을 했다.

 

또한 고병인 목사(고병인가족상담연구소장)가 저자 대표로 인사를 했으며, 양윤수 목사(인천생명나무교회)가 사례발표를 했고, 오상열 목사(예장통합 총회사회봉사부 총무)가 교단정을 소개했다.

 

글로벌디아코니아가 엮은 [중독사회와 한국교회의 치유사역]은 고병인 소장을 비롯해 김형근(서울중독심리연구소 소장), 박종연(한국미디어상담연구소, 중독치유연구소 소장), 손매남((사)한국상담개발원 원장), 안미옥(마음나루심리상담연구소 대표), 원영희(선교연합회 담임목사), 주정식(하늘빛공동 대표) 등 7인이 공동 집필을 했다. 중독 문제와 치유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글로벌디아코니아센터는 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아픔과 눈물이 있는 곳이면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구촌 어디라도 달려가 섬기고자 설립됐다. 이러한 섬김의 기회를 구현해가는 중에 한국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사회적인 문제들, 특히 다문화 문제와 중독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연구하고 교육하며 치유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출처]뉴스파워 5월 10일자 김철영 http://www.newspower.co.kr/4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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